[쿠키인터뷰] B1A4 산들 “인생 굴곡 경험해보니…싫지만은 않네요”
지난 4월, 독일 베를린의 한 폐공항. 작곡가들이 삼삼오오 모여 곡을 쓰던 이 곳엔 그룹 B1A4의 멤버 산들도 있었다. 사방이 하얀 방에서 그는 핀란드 국적의 작곡가 안티 하인니넨(Antti Hynninen), 독일의 싱어송라이터 윌 처치(Will Church)와 머리를 맞댔다. 언어 장벽 때문에 보디랭귀지를 쓰면서도 산들은 즐거웠다. 세 사람이 합심해 만든 멜로디에 산들은 엇갈린 남녀의 이야기를 가사로 붙였다. 얼마 전 본 영화 ‘비포’ 시리즈의 여운이 가슴에 남아 절절한 가사가 절로 써졌다. 산들의 두 번째 미니음반에 실린 ‘이 사랑’은 이...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