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속 잼버리 콘서트… “가수 지켜달라”
잼버리 K팝 콘서트를 하루 앞둔 10일 서울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하는 야외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상암 DMC,롤파크 등 실내 프로그램만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자 안전을 위해 내린 조처다. 11일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는 일단 예정대로 준비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당일 오후 2시부터 구룡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까지 월드컵로 양방향 차로의 차...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