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교수들 “정부 의료개혁, 필수과 10년 방치 계획”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늘려 10년 뒤 필수의료 분야에서 일할 전문의를 양성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대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10년간 필수의료를 방치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상급종합병원에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암 수술은 16.3%(1만1181건) 감소했고, 심장 수술이나 장기이식 수술 등 중증 환자의 진료는 지금까지 비상사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산부인과,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