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치료제 처방 45%는 ‘비급여’ …“오남용 막아야” [2024 국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의 오남용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ADHD 치료제의 40% 이상은 비급여로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해 콘서타 등 ADHD 치료제 전체 처방량 중 45.2%가 비급여로 처방된 것으로 추정됐다. 식약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마약류 ADHD 치료제 처방량은 7310만여개, 처방 환자 수는 22만1000명가량이다. 같은 기간 심평원의 마약류 ADHD 치료제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