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엠폭스’ 해외 확산…국내 진단업계 “신속 대응”
해외에서 변종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산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진단기기 업계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진단키트 생산 및 공급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26일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최근 1주일간 추가된 1200건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1만8737건의 확진·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지난해 확산됐던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바이러스(Clade 1b)가 재확산되면서 콩고민주공화국을 거쳐 케냐, 르완다, 우간다 등 주변 국가의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현재 스웨덴, 파키스탄, 필리핀 등 유...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