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환자 매일 사망하는데…수술 가능한 의사는 ‘7명’
7명. 국내에서 뇌전증 수술이 가능한 의사 수다. 매일 한두 명의 뇌전증 환자가 사망하는 실정이지만 수술할 수 있는 의사는 극소수다. 거점 뇌전증 지원병원 제도를 도입해 포괄적 치료 시스템을 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승봉 대한뇌전증센터학회 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뇌전증 국제기자회견’에서 국내 뇌전증 환자 치료를 위해 포괄적 뇌전증 치료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포괄적 뇌전증 치료’란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에게 질병 치료뿐...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