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중심 병원 ‘새 판 짜기’…“성공 가능성 물음표”
정부가 반년째 이어지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체계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성공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전공의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상급종합병원을 중증·응급환자 진료 위주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인데 이를 위한 유인책과 기반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8월 말쯤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방향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간발표 자료를 살펴보면, 우선 전문의와 진료지원(PA) 간호사 등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