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청했다는데…박단 “미래는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됐지만 합의점을 찾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박단 비대위원장은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만남을 가진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허탈해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의과대학 증원 2000명에 대한 백지화를 주장해왔던 전공의단체와 증원 규모를 고수한 정부 간 입장 차를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전협은 지난 2월부터 정부가 제시한 필수의료 정책 패...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