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떠난 후 대형병원 회송 환자 전년 대비 17.2% 증가
전공의 집단 이탈 후 대형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회송된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여러 병원을 전전한 환자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16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상급종합병원별 회송 현황’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기간인 2월부터 5월까지 상급종합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회송된 사례는 총 28만9252건으로 전년 동기(24만7645건) 대비 17.2%(4만2487건) 늘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을 갔으나 종합병원, 요양병원,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옮겨 간 환자들이 작년보다 증가했...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