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우, 에디 멕스 넘고 포르투 3쿠션 월드컵 4강 진출…SOOP, 준결승·결승 생중계
조명우가 포르투 3쿠션 월드컵 정상에 도전한다. SOOP은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4일 열린 본선 토너먼트에서 조명우가 튀르키예의 키라즈, 벨기에의 멕스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는 16강에서 톨가한 키라즈를 상대로 50대 35(29이닝)의 완승을 거둔 데 이어, 8강에서는 직전 앙카라 월드컵 우승자이자 유럽 강호로 꼽히는 에디 멕스를 50대 47(27이닝)로 제압했다. 특히 8강전에서는 멕스의 기세에 밀려 5이닝까지 5대 18로 끌려갔으나, 9이닝부터 꾸준한 득점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