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염원하던 ‘빅 이어’ 12년 만에 들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염원하던 ‘빅 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 밀란과 결승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올 시즌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포함해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며 진정한 유럽의 제왕이 됐다. EPL 팀이 이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한 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1999년 맨체스터 유나...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