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원의 주인’은 수원FC로 굳혀지나
올 시즌에도 ‘수원의 주인’은 수원FC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수원FC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3’ 16라운드 수원 삼성과 맞대결 ‘수원 더비’에서 윤빛가람, 오인표의 득점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후반 36분 수원 삼성의 한호강이 득점을 올렸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를 주도한 건 수원 삼성이었지만, 승리는 수원FC의 몫이었다. 수원에게 주도권이 밀린 수원FC는 수비 라인을 단단히 지켜면서 역습을 노렸다. 주도권을 잡았지만 수비 불안을 노출한 수원...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