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둑 ‘레전드’ 커제, 한국서 ‘통합예선’ 참가
‘별들의 제전’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5년 만에 통합예선을 치른다. 중국 랭킹 1위 자리를 내준 커제 9단이 본선 시드를 받지 못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커제 9단은 10년 전인 2014 삼성화재배 당시부터 이 대회를 “메이저 세계대회 중 최고”라고 꼽는 등 애착을 보여왔다.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이 26일부터 닷새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통합예선이 5년 만에 재개되면서 전 세계 프로와 아마선수 39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