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나침반] 겨울철 고혈압 환자 ‘혈압관리’는?
글·경희의료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아침, 저녁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나는 환절기는 심혈관질환자 수가 증가한다. 몸이 찬 공기에 노출되면서 교감신경계 영향으로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혈압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데, 기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1도 내려가면 수축기혈압은 1.3㎜Hg 상승한다고 알려졌다. 11월~1월은 혈압이 여름보다 더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 추위에 혈압 상승이 무서운 이유는 고혈압 자체보다 뇌출혈,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합병증의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