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현안 내팽개친 국회… ‘응답하라 2018’
사월이 열흘이나 지났는데도 임시국회는 굳게 문히 닫혀있다. 중요 현안들은 봄바람에 어지럽게 날리고 있다.임시국회 파행은 애초에 개헌투표 시기와 방송법 개정을 두고 여야의 의견충돌에서 시작됐다. 일자리 추경 논의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여기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이 불거지면서 여야의 간극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정세균 국회의장이 각 당 원내대표를 불러모아 정례회동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10일부터 예정된 대정부 질문 일정도 마찬가지다.소모적인 힘겨루기가 계속되면서 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