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수, 숫자에 불과한 게 아니다
노상우 기자 = 20일 넘게 1000명대 확진자. 단순히 숫자놀음이 아니다. 방역 경각심을 잊어선 안 된다. 지난 7일 이후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네자릿수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번 4차 유행은 비수도권까지 전파돼 전국화된 모습이다.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89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만 1212명, 비수도권은 처음으로 600명대로 올라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왔던 지난해 1월, 우리는 한자릿수의 확진자에도 벌벌 떨었다. 그...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