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멸종위기종 1등급 점박이물범 주민 관찰 5년간 모니터링 보고서 발간
인천시는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1등급 점박이물범을 대상으로 백령도 주민이 5년간 관찰한 모니터링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점박이물범 보호와 인식을 넓히고 지역주민과 점박이물범이 공존하는 백령도를 만들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물범 모니터링을 2020년부터 실시했다. 점박이물범은 인천시의 깃대종이자 천연기념물 제311호로 전 세계 개체수가 1500마리에 불과하며 이 중 300여 마리가 백령도 하늬해변 등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점박이물범... [이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