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만의 ‘연금 보험료’ 인상 눈앞…얼마나 더 내야 하나
1998년 이후 26년 만에 국민연금 보험료가 인상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금개혁안이 통과될 경우 보험료율이 9%에서 13%로 올라갈 전망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여야는 보험료율을 13%로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을 44%로 조정하는 국민연금 모수개혁안 합의를 이뤄냈다. 모수개혁은 연금제도의 틀은 유지하면서 보험료를 얼마나 낼지(보험료율), 노후에 얼마나 받을지(소득대체율) 등 주요 변수만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현행 보험료율은 1998년 이후 26년째 9%로 동결됐다. 소득대체율은 1988~1998년 70%, 1999~2007년 60%로 하향 조정됐...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