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통령, 의정대치 언급 안 해…남은 시간 없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2달째 이어지자, 의료계가 대통령을 향해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대 증원 정책 추진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어제(16일) 대통령께서 총선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발표한 내용에서 현재의 의정 대치 상황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재 상황은 단순히 의료개혁을 언급하고 합리적 의견에 더 귀 기울이겠다는 단순...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