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들 “의대 증원 환영 못해”…이유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간 파열음이 커지자, 환자들이 우려를 보내고 있다. 강대강 대치 속에 피해를 보는 환자들을 위한 지원 대책이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21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확정 발표한 정부를 환영만 할 수 없다”며 “의료공백 속에서 중증 환자들의 피해에 대한 대책은 그 어떤 정부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25일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을 하고 의료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환자들은 더욱 불안과 공포를 느...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