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GLP-1 비만약 임상 3상 첫 환자 등록
한미약품은 GLP-1(글루카곤 펩타이드-1) 작용제 기전의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시험에 참가할 첫 환자를 이달 초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0월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 임상 3상 시험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환자 4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장기 지속형 GLP-1 제제로, 과거 파트너사였던 사노피가 진행...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