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산업특별법 서두르는 정부...글로벌 기조 균형감 ‘숙제’
정부가 체코 원전 수주의 흐름을 이어 이달 중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속도감 있는 추진과 동시에 실효성을 얻기 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하에 원전 생태계 복원과 수출지원을 골자로 하는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을 이달 내 정기국회에 발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긴 어려우나 관련 내용을 최종 다듬는 단계 정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특별법...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