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날개 폈는데…운임료 상승에 빨간불 켜진 ‘K-뷰티’
K-뷰티 수출로 오랜만에 실적을 회복한 뷰티 기업들이 홍해 사태로 인해 다시금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꾸준히 증가세인 K-뷰티 수출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정부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14일 홍해 사태로 인한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입물류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지난해 시작된 홍해 사태로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 운임이 꾸준히 증가해 수출 기업들이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해상 운임 인상 가능성도 염두에...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