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고 건강하게’…뚜레쥬르·파리바게뜨·신세계푸드, 건강빵 각축전
국내 대형 베이커리 업체들이 건강빵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경쟁에 본격 나섰다. 1인 가구 증가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으로 저당·저염·고영양 식품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업계는 기존 디저트 중심 이미지를 벗어나 식사 대용 건강빵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간편식을 구입하는 가구 비중은 30%를 넘어섰다. 특히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밥 대신 빵이나 면...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