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장어통발업계, 조업 중단⋅자체 휴어 선언
바다장어를 주요 수산물로 생산해 오고 있는 통영 근해 장어통발어업인을 조합원으로 하는 근해통발수협이 지난 7일 제9차 이사회에서 어업인들의 조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각기 15일씩 1차적으로 휴어에 들어간다. 근해장어통발어업은 지난 1910년 전후로 우리 나라 남해안 통영 일원에서 장어를 잡던 것이 시초가 돼 통영을 전진기지로 우리 나라 남해와 서해를 주조업구역으로 삼아 우리나라 바다 장어의 60%이상을 생산해온 바다 장어 전문 어업으로 80년대 일본 수출에 힘입어 급격한 성장세를 거듭해 ...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