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세토’ 연결 셔틀노선 첫 개설

‘베세토’ 연결 셔틀노선 첫 개설

기사승인 2009-01-18 17:19:01
[쿠키 경제] 한국, 중국, 일본 수도를 연결하는 셔틀노선이 처음 개설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4∼16일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린 한·중 항공회담에서 김포∼베이징 셔틀노선 개설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셔틀은 비즈니스 승객 편의를 위해 근거리 국제선을 연결, 정기 운항하는 전세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김포∼상하이 홍차오공항, 김포∼도쿄 하네다공항 등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3년 김포∼도쿄 노선에 이어 김포∼베이징 노선 개설에 합의함에 따라 한·중·일 수도를 연결하는 베세토(베이징·서울·도쿄) 셔틀노선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베이징 노선 운항 시기와 운항 횟수 등 세부 사항은 연내 양국이 실무급 회담을 열어 결정하게 된다.

또한 그동안 중국 공항 시설 부족으로 개설되지 못했던 인천∼무단장, 인천∼황산 노선도 각각 주 3회, 주 7회씩 직항편이 운항된다. 아울러 현재 운항 중인 인천∼샤먼은 주 3회에서 주 7회, 인천∼선전은 주 6회에서 주 8회, 인천∼옌지는 주 6회에서 주 10회, 인천∼시안은 주 7회에서 주 12회로 편수가 늘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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