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한국인들의 환영은 평생 잊지 못해”

톰 크루즈 “한국인들의 환영은 평생 잊지 못해”

기사승인 2009-01-18 15:17:01


[쿠키 연예]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지난 16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받은 한국인들의 환영에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톰 크루즈는 18일 오후 1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작전명 발키리’(이하 발키리) 내한 공식 기자 회견에서 “팬들이 나를 향해 보여준 환영 장면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한국 국민의 따뜻한 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도 마음에 든다”며 “한국에 오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했다.

톰 크루즈의 내한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2000년 ‘미션 임파서블’, 2001년 ‘바닐라 스카이’에 이어 8년 만이다.

톰 크루즈는 발키리에서 히틀러의 암살 작전을 주도했던 실존 인물인 독일 장교 슈타펜버그 대령 역을 맡았다.

‘발키리’ 출연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냐고 묻자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영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번 영화가 그런 작품”이라며 “관객이 보고 싶어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드는 것이 내 목표”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발키리’는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히틀러에게 반기를 들고 그의 사망을 대비해 세워놓은 비상 대책 ‘발키리 작전’을 이용, 히틀러를 암살하려는 실화를 다룬 액션 스릴러다. 국내 개봉은 22일.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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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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