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장진영’ 이채영 “쾌유한 장진영과 연기하고파”

‘리틀 장진영’ 이채영 “쾌유한 장진영과 연기하고파”

기사승인 2009-01-19 13:57:01


[쿠키 연예] ‘제2의 장진영’으로 통하는 신인 배우 이채영이 지난해 9월부터 위암으로 투병 중인 영화배우 장진영에게 쾌유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채영은 최근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감동적인 연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장)진영 선배가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며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들이 쾌유를 빌고 있으니 빨리 완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리틀 장진영’으로 불리는 데 대해 “연예계 데뷔 후 진영 선배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재색을 겸비한 배우와 닮았다고 해주니 기분이 좋다”며 “개인적인 욕심일지 모르겠지만 한 작품에서 같이 연기해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털어놨다.


이채영은 실제로 장진영을 만나본 적이 없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꼭 한 번 만나고 싶다”며 “실제로 보면 정말 기쁠 것 같다. 훌훌 털고 일어나 감동적인 연기로 팬들 앞에 다시 서길 바란다”고 쾌유를 비는 마음을 다시 드러냈다.

이채영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인해 장진영과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웃을 때 짓는 표정은 사뭇 닮았다. 이채영은 2007년 방영된 SBS 드라마 ‘마녀유희’로 안방극장에 데뷔해 SBS 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 영화 ‘트럭’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한 신예 배우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주말 대하사극 ‘천추태후’에서 여진족과 신라계 사이에서 태어난 여인 사일라 역으로 등장한다. 사일라는 김치양(김석훈 분)을 그림자같이 보호하는 여전사다. 이채영은 카리스마 넘치는 여전사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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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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