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김종민 ‘결별설’ 해프닝으로 끝나

현영―김종민 ‘결별설’ 해프닝으로 끝나

기사승인 2009-01-19 16:24:02


[쿠키 연예]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현영이 연인 김종민과의 결별설이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영 소속사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둘이 헤어졌다는 것은 사실 무근"이라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열애는 사적인 부분이라 소속사에서 일일이 참견할 수 없다. 최근에 언제 만났고 무엇을 했는지 물어보는 건 서로에게 실례"라며 "현영 또한 어린 친구가 아니기에 사생활까지 일일이 보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결별설이 나돈 이유는 현영이 방송에서 김종민에 대한 발언을 자제하면서부터다. 하지만 이는 결별 때문이 아닌 소속사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현영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시각도 팽배하다.

소속사 측은 현영에게 김종민 열애 함구령을 내린 점에 대해 "둘이 사귄다는 것은 대한민국 어린이들도 거의 다 알 정도로 이미 널리 퍼진 사실"이라며 "현영이 방송을 통해 김종민에 대해 많이 얘기했기 때문에 매번 이야기를 꺼낼 필요가 없다고 판단, 자제하라고 요청한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현영과 김종민은 KBS 2TV '해피선데이-여걸식스'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졌고 2007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종민은 현재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현영은 지난해 '현영의 제테크 다이어리'를 출판해 인기를 끌자 어린이용 '현영 언니가 들려주는 똑똑한 경제 습관'을 펴내는 등 스타 작가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재 각종 진행을 비롯해 디지털 싱글 '잡지마 안가'를 발표하며 발라드 가수로 돌아왔다. 이외에도 드라마 및 영화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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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kimej@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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