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가난한 집사와 사랑에 빠지는 공주로 ‘안방 복귀’

윤은혜, 가난한 집사와 사랑에 빠지는 공주로 ‘안방 복귀’

기사승인 2009-01-20 14:47:01


[쿠키 연예]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윤은혜가 차기작 ‘레이디 캐슬’에서 가난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공주로 돌아온다.

‘레이디 캐슬’은 궁전 같은 집을 배경으로 둘째 딸과 남자 집사가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다. 윤은혜는 세 자매 중에서 핵심 인물인 둘째 딸로 등장한다. 수십 명의 도우미를 거느리고 있어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밖에 모르는 공주가 자신의 저택 집사로 들어온 가난한 남자와 만나면서 변하게 된다. 여기에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약혼자와 삼각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드라마 주요 스토리가 몇몇 언론사에 의해 잘못 공개됐다. 아버지 유산을 둘러싼 딸들의 이야기가 아닌 부잣집 딸과 가난한 집사의 사랑 이야기”라고 정정하며 “드라마나 영화에서 봄 직한 궁전 같은 집을 배경으로 화려한 모습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맨틱 코미디 물인 ‘레이디 캐슬’은 아직 방송사를 확정짓지 못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와의 마찰로 인한 게 아니냐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이김 프로덕션은 SBS 드라마 ‘쩐의 전쟁’ 제작사로 과다 출연료로 문제를 빚은 박신양과 더불어 편성 제재를 받았다. 이에 이김 프로덕션 측은 “방송 편성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정 부분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공주 캐릭터로 복귀하는 윤은혜는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보여준 털털한 고은찬과는 정반대 캐릭터라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레이디 캐슬’은 현재 윤은혜만 캐스팅이 됐다. 이김 프로덕션 측은 추후 캐스팅 확정에 나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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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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