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파문 신정환 ‘상플’ 하차 논란

욕설 파문 신정환 ‘상플’ 하차 논란

기사승인 2009-01-21 20:03:01

[쿠키 연예]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이하 상플)에 출연 중인 신정환의 욕설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정환의 진행 자질을 문제 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정환은 지난 20일 ‘상플’ 방송분에서 동료들과 대화 도중 ‘XXX’라는 욕을 내뱉었으며 이 소리가 여과 없이 방송을 타 논란이 됐다.

신정환의 욕설 파문이 퍼지자 시청자 및 네티즌은 “꼼꼼히 확인하지 않고 방송을 내보낸 제작진들의 잘못도 크지만 녹화 도중 욕설을 한 신정환의 잘못이 더 크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방송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신정환의 하차설을 거론하는 여론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상플’ 윤현준 PD는 21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신정환의 하차를 논할 시점은 아니라고 본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방송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담당 PD로서 책임 의식을 느끼고 있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작진이 이지애 아나운서의 설명에 집중하느라 주변 소리에 대해 신경을 못 쓴 것 같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제 추측으로는 이 아나운서가 설명하던 중 출연진들끼리 대화하다가 흘러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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