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학년, 경제 수업시간 늘어난다

고교 1학년, 경제 수업시간 늘어난다

기사승인 2009-01-22 17:47:04
[쿠키 사회] 고교 1학년의 경제교육 수업시간이 늘어난다. 또 신용관리, 자산관리 등 금융교육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 개정이 추진된다. 교과부는 22일 서울 삼청동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공청회를 열고 ‘중등 사회과 교육과정 내용 보완을 위한 교육과정 개정안’을 공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교 1학년 일반 사회에서 문화, 정의, 세계화, 인권, 삶의 질 등 5개로 돼 있는
단원이 각각 사회변동과 문화, 정치과정과 참여 민주주의, 인권 및 사회정의와 법, 경제성장과 삶의 질, 국제경제와 세계화로 변경된다.

내용 면에서도 거시경제와 국제경제 뿐 아니라 신용관리, 자산관리, 재무설계 등 금융교육 부분을 강조하고 ‘노동자의 경제적 역할과 책임’에 관한 부분을 추가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또 올해부터 신설되는 중·고등학교 보건 과목에서 쓰이게 될 교과서를 검정 교과서로 하도록 ‘초·중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 고시’를 수정했다.

수정된 고시안에 따르면 보건 과목 검정 교과서는 내년에 검정심사를 거쳐 다음해인 2011년부터 일선 학교에서 사용되게 된다. 또 과학고와 예술고,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및 전문계고의 전문교과서는 국정에서 인정 교과서로 전환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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