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데이, 멤버 전원 후두염…수아 성대 결절 ‘부상 투혼’

브랜뉴데이, 멤버 전원 후두염…수아 성대 결절 ‘부상 투혼’

기사승인 2009-02-02 00:12:02


[쿠키 연예] 여자 3인조 신인 그룹 브랜뉴데이가 목 부상에도 전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해내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목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은 브랜뉴데이는 수지(본명 김수지·21), 채린(본명 김수진·21), 수아(본명 이수진·20) 멤버 전원이 후두염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중에서 수아는 성대 결절 초기 증세가 나와 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7일 미니 앨범을 발표한 브랜뉴데이가 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데뷔 무대를 위해 2년 동안 혹독한 훈련을 거쳤기 때문이다. 브랜뉴데이는 데뷔 전 실력파 가수 장혜진으로부터 발성 연습부터 음처리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왔다. 타이틀 곡 ‘살만해’의 경우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넘나들어야 하기에 목에 무리가 많이 간다.

브랜뉴데이는 최근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병원 측에서 2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서 통원 치료를 받으라고 권했는데 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연이어 잡혀있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몸은 아프지만 바쁘게 활동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브랜뉴데이는 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향후 라이브 무대를 고집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그룹으로 평가받고 싶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어도 모든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하려고 한다”며 “목이 따끔거려서 노래를 부를 때 지장을 받지만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따뜻한 물을 마시면서 목을 관리하고 있다. 하루도 거르지 않았던 노래 연습도 자제 중”이라며 “마음껏 소리를 못 질러 마음이 가볍지 않다”며 아쉬운 마음도 드러냈다.

브랜뉴데이는 현재 타이틀 곡 ‘살만해’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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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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