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솔로 여가수 장혜진이 SBS 새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카메오로 출연한다.

장혜진은 2일 오후 서울 강남의 모 소극장에서 첫 촬영을 갖는다. 장혜진은 극중에서 작곡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서연 역으로 등장하는 채정안으로부터 곡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가수로 등장한다.

장혜진 소속사 측은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드라마 초반에 잠시 출연하지만 향후 요청을 받으면 몇 차례 더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며 “콘서트 무대에서 채정안을 소개하는 장면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혜진은 ‘카인과 아벨’에서 드라마 출연과 함께 O.S.T에도 참여한다.

장혜진은 “소지섭씨의 광팬이라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 영화를 모두 챙겨볼 정도였는데 출연과 함께 O.S.T까지 부르게 돼 정말 기쁘다”며 “소지섭씨가 2001년 6집 앨범 타이틀곡 ‘아름다운 날들’에 출연했지만 직접 만나보지 못했다. 비록 카메오 출연이지만 소지섭씨를 직접 만나볼 수 있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떨린다”고 첫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장혜진은 한양여자대학교 전임교수 임용에 이어 지난주에는 프로젝트 그룹 보이스원(장혜진&먼데이키즈, 이진성&일락)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못난 내 사랑’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카인과 아벨’은 75억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20부작에 걸쳐 완성된다. 외과의사 형제간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 이야기를 다루며 소지섭, 신현준, 한지민,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18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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