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안 물류단지 조성…이르면 연내 착공

북천안 물류단지 조성…이르면 연내 착공

기사승인 2009-02-09 16:50:02
[쿠키 사회] 충남 천안시 북부지역에 천안·아산지역의 물류를 맡게 될 ‘북천안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국내 최대의 반도체 관련 업체가 밀집한 천안·아산지역 내 반도체 및 IT 제품을 비롯해 지역 농축산물의 저장·유통을 맡게 될 ‘북천안 물류센터’가 이르면 연내에 착공, 2010년 말 준공된다.

민간투자(㈜맥스디엔아이)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성거읍 오목리 산22 일원 13만1821㎡의 터에 조성되며 지난해 12월 제2종 유통형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마쳤다.

이 물류단지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면적 14만1994㎡ 규모이며 농수산물 저장을 위한 냉동·냉장창고와 반도체, IT제품 등을 위한 첨단 저장시설이 갖춰진다. ㈜맥스디엔아이 관계자는 “지난해 말까지 공사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며 “이달 중 건축허가서를 천안시에 제출하고 상반기 안에 착공,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지역의 물류체계를 합리화하고 화물유통관련 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며 “이 시설이 정상 가동되면 1500여명의 고용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물류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천안IC에서 승용차로 6∼7분 거리에 있으며 올 하반기에 개통될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와는 5분거리에 있다. 천안=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기자
jhjeong@kmib.co.kr
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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