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전기업에 대폭 인센티브

대전시 이전기업에 대폭 인센티브

기사승인 2009-02-10 16: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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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지난해 73개 기업을 유치한 대전시가 올해 200개의 기업을 더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전시는 이전기업에 지급하는 보조금의 규모와 대상 등을 확대한 ‘기업유치 촉진조례’ 개선안을 마련해 오는 3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현재 제조업 위주의 보조금 지원대상이 연구소, 연수원, 문화산업 관련기업,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 등으로 확대된다.

또 공장 이전시 드는 비용의 3% 내에서 지급되는 공장시설 이전보조금이 5% 수준까지 확대되며, 본사 이전 시 인원 30명이 넘을 때마다 30만원까지 지급하던 본사이전 보조금도 50만원으로 늘어난다.

시설보조금의 경우에는 투자금액 20억 초과금액의 3% 이하에서 5% 이하로,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은 1인당 30만원 이하에서 5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이와 함께 이전하는 기업이나 새로 생기는 기업이 아파트형공장이나 건물을
임대해 입주할 경우 임대료의 25%까지 지원하는 규정이 신설되며, 대덕연구개발특구의연구 성과물을 기술사업화하기 위해 이전하는 기업에는 사업비의 20%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사업기간이 3년 이상되거나 상시 고용인원이 50명이 넘는 기업이 20억원이상 투자할 경우 초과금액의 5%까지 지원금이 지급되는 규정도 마련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기업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큰 폭으로 확대해 수도권을 포함한 타 지역의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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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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