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톱가수 쿠라키 마이,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터치 미’로 국내 인사

日 톱가수 쿠라키 마이,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터치 미’로 국내 인사

기사승인 2009-02-10 19:14:04

[쿠키 연예] 일본 톱가수 쿠라키 마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8집 정규 앨범으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앨범 ‘터치 미’는 지난달 21일 일본 현지 당일 오리콘 앨범 데일리 및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쿠라키 마이의 맑고 풍부한 음색이 담긴 10주년 앨범은 오는 11일 국내 발매된다.

쿠라키 마이는 “많은 팬들과 함께 하는 2009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일본 전국 각지를 방문, 10만 명의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7번째 정규앨범 ‘원 라이프’ 발매 이후 1년 만에 발매된 ‘터치 미’는 ‘제이팝 알앤비의 요정’이라는 수식어답게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CF 메인 테마로 선정됐다.

앨범에는 신곡 ‘터치 미’를 비롯해 지난해 11월26일 발매해 오리콘 차트 상위에 랭크된 30번째 싱글 ‘24 엑스 마스 타임’, 유명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오프닝 테마곡을 리메이크해 사랑 받은 ‘탑 오브 더 월드’, ‘유 앤드 뮤직 앤드 드림’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쿠라키 마이 음반 한국 배급사인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한국 고정 팬을 보유하고 있는 쿠라키 마이의 이번 앨범은 10년 동안 다져진 음악성이 드러나는 최고의 앨범”이라고 격찬하며 “10년 동안 일본에서 톱가수로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쿠라키 마이는 1999년 첫 번째 싱글 ‘러브 데이 에프터 투마로우’를 발매해 140만 여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난 10년 동안 싱글 앨범 30개, 정규 앨범 8개, 베스트 앨범 1개, DVD 7개 발매 등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쿠라키 마이는 오는 12월8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2007년 9월 국내에서 개최된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 “한국 팬들의 성원이 인상 깊었다”는 소감과 함께 아시아 투어를 기획 중이라 국내 단독 공연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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