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형돈 오빠에게 초콜릿 주고 싶은데…” 줄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

소녀시대 태연 “형돈 오빠에게 초콜릿 주고 싶은데…” 줄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

기사승인 2009-02-12 18:18:04


[쿠키 연예]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정형돈에게 초콜릿을 주고 싶지만 줄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태연은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개그맨 정형돈과 가상 부부로 출연 중으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선물을 준비하려 했었다.


태연은 12일 쿠키미디어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형돈 오빠에게 초콜릿을 주려고 마음먹었는데 당 수치가 높아서 초콜릿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초콜릿을 주게 되더라도 단맛이 거의 나지 않는 카카오 함량 99% 초콜릿을 줘야 하지 않을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스무살이 된 태연은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기는 하지만 아직 일이 더 중요해 뒤로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태연은 정형돈과의 가상 신혼 생활이 나이 차 때문에 처음부터 모든 게 조심스러웠으며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특성상 감정이 여과없이 표현되기 때문에 아직은 정형돈과 약간 어색한 분위기를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태연은 “대화가 잘 통하는 편이라 촬영을 할수록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무뚝뚝하지만 조심스럽게 날 챙겨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앞으로 더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태연이 소속된 소녀시대는 지난 7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 곡 ‘지’는 현재 각종 온·오프라인 인기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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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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