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량 40년만에 343배 늘어

고속도로 통행량 40년만에 343배 늘어

기사승인 2009-02-15 20: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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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우리나라 고속도로 하루 통행량이 약 9000대에서 40년만에 331만대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가 15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발표한 고속도로 40년 주요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1969년 9030대에서 지난해 말 현재 331만대로 약 343배 늘었다. 또 69년 305㎞이던 고속도로 총 길이는 2008년 말 현재 3211㎞(민자 포함시 3447㎞)로 지구 반지름(6400㎞)의 절반에 달한다. 한반도 남북 총길이(1100㎞)의 3배 규모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건설투자비는 63억원에서 2조2600원으로 늘었고 통행료 수입도 4억4000만원에서 2조7134억원으로 증가했다. 고속도로 증가에 따라 5억원이던 고속도로 유지관리비용은 1조1507원으로 크게 늘었다. 아울러 69년만 해도 하나도 없었던 휴게소 등 고속도로 편의시설은 지난해 말 150개소까지 증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는 1조원을 투자할 경우 4만574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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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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