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흥기, 뇌출혈 투병 5년 만에 ‘사망’

배우 김흥기, 뇌출혈 투병 5년 만에 ‘사망’

기사승인 2009-03-06 16:22:02

[쿠키 연예] 중견 탤런트 김흥기(63)가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뇌출혈로 투병 중이던 김흥기는 6일 정오쯤 숨을 거뒀다. 김흥기는 2004년 연극 ‘에쿠우스’ 공연을 마친 직후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 불명인 상태로 5년째 투병해왔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이다.

김흥기는 1972년 MBC 드라마 ‘집념’으로 데뷔해 20여 년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누비며 활동해왔다. 1978년에는 한국연극영화예술인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출연한 작품으로는 KBS 드라마 ‘용의 눈물’ ‘제국의 아침’ ‘무인 시대’ ‘사랑과 전쟁’ 영화 ‘율곡과 신사임당’ ‘자유부인 1990’ 등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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