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종’의 추자연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영화 ‘실종’의 추자연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기사승인 2009-03-12 11:48:06

[쿠키 영화] 추자연이 영화 ‘실종’에서 다시 한번 뛰어난 연기력을 과시한다.

그는 이미 영화 ‘사생결단’과 ‘미인도’에서 다양한 색깔의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소화해내 연기에 있어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런 그가 2007년 여름 어느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충격 리얼리티 스릴러물 ‘실종’에 출연, 그만의 연기내공을 보여준다. 그는 사라진 동생을 찾아 살인마와 맞서는 당찬 언니 ‘현정’으로 출연한다.

영화 ‘실종’은 납치된 가족을 찾아나서지만 세상의 외면과 무관심으로 인해 끝내 연쇄살인마와 혼자서 맞서게 된 피해자 가족의 공포와 분노를 생생하게 그렸다. 특히 무차별 범행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이 속출하는 현대 사회에 경종을 울릴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연기내공을 빛나게 할 사람은 바로 ‘손톱’ ‘올가미’등 한국 스릴러 영화의 개척자로 불리는 김성홍 감독과 한국의 대표적 지성파 배우로 손꼽히는 문성근. 문성근은 특히 희대의 연쇄살인마 ‘판곤’으로 파격 변신, 추자연의 연기력을 더욱 빛나게 한다.

‘범인이 잡혀도, 시신이라도 찾지 않으면 절대 끝나지 않는다’는 영화카피가 생생한 영화 ‘실종’이 영화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대기자 zoneheeya@hanmail.net
황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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