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에게 뜬 가수는 뜬다?…채연 김현정 이어 이번엔 소리

장병들에게 뜬 가수는 뜬다?…채연 김현정 이어 이번엔 소리

기사승인 2009-03-19 20:37:01

[쿠키 연예] 지난달 데뷔 앨범 ‘LIP’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입술이 정말’로 활동하고 있는 신인가수 소리(SORI)가 국군 장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월13일 데뷔한 이래 국군 장병 위문 공연에만 무려 4번씩이나 초대된 것.

그는 지난 3일에도 201특공여단에서 열린 위문열차 공개방송에 출연했고, 다음주에는 서울부근 서오능에서 열리는 국군방송 위문방송에 5번째 출연한다.

소리가 무대에 오르면 수많은 장병들이 연호하고 무대에서 내려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준비한 팬레터와 건빵, 별사탕 등을 선물로 쏟아낸다.

이같은 환호에 소리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무대의상으로 밀리터리룩을 특수 제작하는 센스를 발휘해 장병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고 있다.

가요계에는 국군장병들에게 인정을 받아야만 뜬다는 속설이 있다. 실제로 김현정 채연 이효리 등이 이같은 케이스다.

소리는 “장병들의 반응에 깜짝 놀랐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줘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전문기자 zoneheeya@hanmail.net
황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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