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지역 중소기업 든든한 파트너 역할

경남은행, 지역 중소기업 든든한 파트너 역할

기사승인 2009-03-26 16:27:01
[쿠키 사회] 경남은행이 지역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39년째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나라 안팎의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요즘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점차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사정은 조금 나은 편이다.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주로 분포하고 있는데다 시·도 당국과 지역 내 금융기관의 지원이 실질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지역 금융기관인 경남은행은 설립취지와 목적에 따라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는 평가다.

경남은행은 지난 1970년 5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 지난 39년 동안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해왔다.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경남은행의 활동은 국내 시중은행과 비교할 때 여러 면에서 돋보인다. 지난해 원화대출 증가액의 92.3%를 지역중소기업에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대출 증가금액 중 신용대출의 비중이 55.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 분할상환금 유예제도 등 중소기업지원 관련 각 종 제도를 개선함은 물론이고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보증 지원을 늘렸다. 여기에다 중소기업 자금수요 집중기인 설과 추석에는 특별안정자금을 지원했으며 각종 중소기업지원 관련 대출상품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경남은행은 지역중소기업 및 수출입업체에 대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반’과 ‘무역금융애로 상담반’을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반’은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상담과 구체적인 구제방안을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경남은행 금융애로상담반을 통해 지원받은 중소기업만도 모두 220개 업체에 달한다.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반은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대출, 외환, 파생상품 등 금융애로에 대한 직·간접적인 상담을 꾸준히 제공했다. 또한 기업 신용관리, 신용보증제도 및 정책금융 이용방법 등의 다양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 외의 활동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문동성 경남은행장은 26일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은 당연한 사명”이라며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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