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은 수사중…美 범죄수사물 시청률 경쟁 치열

케이블채널은 수사중…美 범죄수사물 시청률 경쟁 치열

기사승인 2009-04-01 17:22:01


[쿠키 문화] 케이블채널들은 지금 범죄 수사중이다. CSI 등이 인기를 끌자 각 채널들은 연쇄살인범을 쫓는 미국판 범죄수사물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tvN은 오는 6일부터 월·화요일 오후 8시에 새 미드 시리즈 ‘멘탈리스트(사진)’를 방영한다. ‘멘탈리스트’는 한때 점성술사로 TV에서 명성을 떨친 주인공 패트릭 제인(사이먼 베이커 분)이 캘리포니아 연방수사국 요원이 자신의 아내와 딸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수사물이다. 미국 CBS가 지난해 9월에 내놓은 신작이며 이번 시즌1에서 60분 길이의 에피소드 22개를 선보인다.

캐치온도 같은 날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돌하우스’를 방송한다. ‘돌하우스’는 매번 새로운 인격과 신분을 주입 시켜 첩보활동 및 사건을 해결하게 하는 비밀조직 ‘돌하우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릴러물이다.

OCN은 오는 10일부터 오후 11시에 ‘24 시즌 7’을 선보인다. ‘24’는 24시간 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한 시간씩 24편으로 나눠 보여주는 독특한 형식의 TV시리즈로 이미 국내에 소개돼 왔다. ‘24 시즌7’에서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테러방지단이 해체돼 워싱턴 D.C로 근거지가 옮겨지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OCN은 또 이달중에 ‘CSI 마이애미 시즌7’, 5월엔 ‘CSI 뉴욕 시즌5’를 각각 방송한다. 이는 ‘CSI 시즌9’의 후속 개념으로 선보인다. ‘CSI 시즌 10’이 미국 현지방송후 국내에 들여 오기전에 편성되는 것이다. ‘CSI 시즌9’는 지난달 16일부터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중이며 과학적인 증거분석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범죄수사 시리즈다. 국내에는 많은 고정 팬을 갖고 있다. ‘시즌 9’에서는 길 그리썸 반장(윌리암 L. 피터슨)이
떠나고, ‘매트릭스’의 ‘모피어스’역의 배우 로렌스 피쉬번이 과학자인 레이몬드 랭스턴 박사 역할로 합류한다.

XTM도 이미 월∼금요일 오전 11시55분에 해군·해병대의 사건을 담당하는 특수수사대 이야기 ‘NCIS 시즌5’를 내보내고 있다. 채널CGV는 지난달 16일부터 월·화요일 오후 9시에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4’를 방송중이다. 총 26편인 이 수사물은 범죄자의 심리를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알아내 잔혹한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드라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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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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