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림자 살인’ 한국영화 부활의 선봉장…오프닝 1위

영화 ‘그림자 살인’ 한국영화 부활의 선봉장…오프닝 1위

기사승인 2009-04-04 14:05:01

[쿠키 영화] 영화 ‘그림자 살인’(감독 박대민)이 첫날 오프닝 스코어가 8만5154명의 전국관객을 모아 정상에 올랐다.

4일 영화홍보사인 올댓시네마에 따르면 지난 2일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날’및 ‘신부들의 전쟁’ 등 할리우드 영화와 동시에 개봉한 ‘그림자 살인’은 최고의 관객을 동원해 4월 한국영화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특히 이같은 기록은 올해 개봉한 ‘유감스러운 도시’,‘마린보이’,‘핸드폰’,‘작전’ 등 한국영화 개봉작 중 오프닝 스코어로는 1위의 기록이다.

‘그림자 살인’ 관계자는 “지난 2월 이후 한국영화 가뭄 현상과 맞물려 외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극장가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뜻 깊다”며 “3일 오전 11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이 36.77%에 이르는 등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도 바라볼 만하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 영화는 일제시대 경성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둘러싼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탐정 홍진호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등이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전문기자 zoneheeya@hanmail.net
황용희 기자
zoneheeya@hanmail.net
황용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