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리 보건복지가족부 소송고려…유해매체물 결정 관해

가수 소리 보건복지가족부 소송고려…유해매체물 결정 관해

기사승인 2009-04-07 15:55:01

[쿠키 연예] 신인가수 소리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을 상대로 데뷔 앨범 ‘LIP’의 타이틀곡 ‘입술이 정말’에 대한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고시 처분취소 요청을 골자로한 소송을 고려중이다.

소속사인 스타제국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SM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동방신기 음악 ‘주문 MIROTIC’에 대한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 고시처분취소 요청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해 소송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소리는 지난달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 보호 위원회로부터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입술이 정말’에 대해 청소년유해매체물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청소년보호위원회의 결정은 대중문화 창작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단지 신체의 일부분인 입술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는 이번주부터 데뷔 전 이준기가 피처링해 화제를 모았던 미디움 템포 발라드 곡 ‘새끼손가락’으로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들어간다. 후속곡 활동에는 소리와 평소 친분이 있는 탤런트 유건이 랩퍼로 변신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새끼손가락’은 MC몽, 은지원 등과 함께 작업했던 박현준이 자작곡한 곡으로 쉬운 멜로디와 남녀 간의 사랑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낸 가사가 돋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전문기자 zoneheeya@hanmail.net
황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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