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영화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에서 첫액션 연기에 도전한 김하늘이 한국영화 최초로 한강수상 추격신과 와이어액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청순함의 대명사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거듭났던 김하늘은 지난해 드라마 ‘온에어’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난생 처음 액션 연기에 도전,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한강 추격신과 수상 와이어 액션신까지 직접 소화해 냈다.

이 장면을 완성하는 데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일등공신은 바로 김하늘이다.
미니 웨딩 드레스를 입는 설정상 별도의 안전 장치를 할 수 없었던 김하늘은 대역을 쓰자는 제작진의 만류도 뿌리치고, 직접 제트스키에 올라 추격 장면을 촬영했다.

또 추격 도중 강 위에서 벌어지는 액션 장면을 위해 360도 회전하는 고난도 수상 와이어 액션까지 모두 소화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첫 액션 연기에도 불구, 남자 배우들도 어려움을 느끼는 위험한 장면들을 대역 없이 도전한 김하늘이 있었기에 이같은 장면을 소화해 낼 수 있었다는 것.

‘7급 공무원’이 영화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활용희 연예전문기자 zoneheey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