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대 사장 초청 홈커밍데이

KBS 역대 사장 초청 홈커밍데이

기사승인 2009-04-17 21:56:01

[쿠키 문화] KBS는 17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역대 사장들을 초청해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원홍 전 사장을 비롯해 박현태, 정구호, 서영훈, 홍두표 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KBS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KBS 발전을 위한 당부를 했다. “KBS가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했지만, 그만큼 책임은 더 커지고 있다”며 “한국의 대표방송 KBS가 공영방송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병순 KBS 사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KBS를 방문해 주신 선배님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전임 사장들의 고견을 귀담아 들어 회사 경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임 사장들은 디지털로 전환된 방송시설과 ‘6시 내고향’ 등 방송 제작현장을 둘러보고, 사장 재임중의 활동 영상과 주요 프로그램을 감상했다. 구내식당에서 후배사원들과 저녁식사도 함께 하면서 공영방송으로서의 KBS의 역할과 수신료 현실화 방안, 그리고 경영위기 극복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KBS는 역대 사장의 KBS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하고 향후 공사 발전을 위한 고견 및 자문 청취를 위해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전병선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