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항 동해안 영토수호 및 관광거점 개발

울릉항 동해안 영토수호 및 관광거점 개발

기사승인 2009-04-21 17:39:01
[쿠키 경제] 울릉도가 동해안 해양영토 수호 및 관광 거점으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울릉항 기본계획(2012∼2021년)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향후 울릉항 개발 전략과 울릉항 개발 방향 등이 포함된다. 기본계획은 전문기관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업계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초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해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해경 경비함 및 해군 함정을 수용하기 위한 보안부두를 적정하게 배치할 예정”이라며 “해군 및 해양경찰의 역할 수행에 필요한 보급항으로서 기능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해양관광 확대 추세를 감안, 크루즈 부두 등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5000t급 이상 여객선 접안시설 설치와 도동항, 사동항의 기능 조정도 기본계획에 반영된다. 국토부는 “울릉항 개발계획이 수립되면 그동안 울릉도 관광 개발의 제약 요인이었던 접근성 및 안정성 문제 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상시 관광이 가능해져 관광객과 주민 불편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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