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드라마는 MBC-뉴스는 KBS 봤다

화요일, 드라마는 MBC-뉴스는 KBS 봤다

기사승인 2009-05-13 11:33:00

[쿠키 연예] 일일 시청률에서 MBC가 크게 웃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MBC가 12일 전국 가구 시청률 결과에서 상위 1위부터 3위까지 휩쓸었다. 그것도 모두 드라마로 영광을 안았다.

현재 월화극에서 MBC ‘내조의 여왕’ 독주를 막을 자는 없다. ‘내조의 여왕’은 연장 방송이 시작된 11일에 이어 12일에도 3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자명고’는 8.5%, KBS ‘남자 이야기’는 7.4%를 기록해 3배 이상 앞서 나가고 있다. ‘내조의 여왕’은 현재 2회 방영분을 남겨두고 있어 오는 19일까지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MBC는 일일극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침 일일극 ‘하얀 거짓말’의 상승세는 가히 위협적이다. 아침 방영 시간에 넘기 힘들다는 시청률 20% 벽을 지난달 말부터 돌파했다. 12일에는 21.6%로 일일 시청률 2위에 올랐다. 같은 방송사의 ‘내조의 여왕’이 방송되지 않는 요일에는 일일시청률 1위도 넘나들고 있다. 오후 8시15분 방송되는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도 17.4%를 기록해 ‘하얀 거짓말’에 이어 3위에 등극했다.

KBS 오후 9시뉴스는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시청률 Top10에 진입했다. ‘뉴스9’는 12일 15.0%로 일일 시청률 5위에 올랐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 중인 MBC ‘뉴스데스크’ 8.0%, SBS ‘8뉴스’는 7.8%로 반절 정도의 대동소이한 시청률을 보였다. 또 KBS는 오전 7시에 방송되는 ‘뉴스광장 2부’가 9.7%의 시청률로 12위에 올라, 뉴스의 강자임을 재확인 시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